경기농협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초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들어 4번째 실시된 이번 금융교육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로 지역과 함께 하는 농협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융교육에서는 우진섭 농협성남시지부 과장이 강사로 나서 용돈모으기에서부터 정부의 역할과 살림, 국민소득과 경제성장 등 경제와 관련해 배워야 할 필수 핵심 개념 등을 교육했다.
또 눈높이에 맞춘 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현실 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해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현재 도내 10여명의 전문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43회에 걸쳐 7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도 1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교율을 위해 향후 내부인력 양성을 위한 경제 및 금융관련 기본 개념 등 금융교육에 필요한 지식 함양과 금융교육 강사 수행에 필요한 강의 기법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