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서기관 4명, 사무관 34명을 포함한 총 125명의 6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 핵심진용을 꾸릴 신임 총무국장에 김승균 환경녹지국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이번에 새로 승진한 김진용 기획예산과장은 환경녹지국장으로 전보했다.
또 여성회관장에 윤혜경 일산3동장을 발탁하고, 대외 홍보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공보담당관과 시장 비서실에는 의회 이선규 전문위원과 김동문 팀장이 보직을 옮겼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수평적 이동보다 구청 자원을 발탁함으로 시와 구의 경계선을 낮추는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고 보직경로, 업무추진 능력 등을 감안하되, 시정 쟁점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창조적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민선5기 인사 기본원칙인 성실성, 전문성, 창조성, 헌신성, 자발성을 바탕으로 개인별 역량 중심의 맞춤형 인사 실시와 여성에 대한 승진 배려 및 전문성 있는 주요 보직의 우대책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