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평(인천 계산공고)이 제31회 회장배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화평은 2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고등부 91㎏급 결승에서 김기환(충남체고)을 11-10으로 힘겹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81㎏급 결승전에서는 김성진(계산공고)이 이후현(충남 대천고)에게 3라운드 RET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 51㎏급 결승에서는 조원철(인천체고)이 배민상(계산공고)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중등부 48㎏급 결승에서는 정근경(부천 중원중)이 강민규(충남 온양신정중)에게 9-1로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 75㎏급에서는 박선규(김포중)가 천한진(대구중리중)에게 1라운드 RET승을 거두고 시상대 맨 위에 올라섰다.
이밖에 고등부 54㎏급에서는 정명수(포천일고)가 김동현(경북체고)에게 2-4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64㎏급에서 최종훈(인천체고)도 박진수(충남체고)에게 1-6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중등부 54㎏급에서는 차승우(수원 매원중)가 김민식(충남 대천중)에게 10-13으로 판정패 해 2위에 입상했고 중등부 60㎏급 이다혁(시흥 서해중)과 63㎏급 주정섭(인천 갈산중)도 이동범(대구 학남중)과 박진훈(온양신정중)에게 각각 2-3, 1-4로 판정패,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