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19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현동 청장은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세청의 진정한 주인은 간부들이 아닌 여기 있는 여러분 모두와 전국에 있는 우리 2만여 국세공무원”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또 “지금 여러분들이 쏟는 땀과 정성은 일 하나는 제대로 잘하는 국세청을 만드는 밑거름이 돼 국세행정의 미래를 위한 더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어 “일부 직원들이 명절 같은 때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정성만 받고 물건은 돌려보냈다”라며 “대신 앞으론 직원 여러분이 직접 읽어 본 책 중에서 국세청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책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