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중 1명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최근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남·녀 1천94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과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는 자주 스트레스를 느끼며 9.5%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받는지에 대해서는 자주 받는다가 3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통이다(30%), 약간 받는다(20.5%), 항상 받는다(9.5%), 거의 받지 않는다(3.5%)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경제문제(35.5%)와 취업(23.9%) 문제를 꼽았다.
스트레스 강도 환산점수는 70~90점(29.6%), 50~70점(22.2%), 90~100점(15.1%), 100점 이상(10.5%), 30~50점(12.5%), 10~30점(10%) 순으로 평균점수는 70점으로 집계됐다.
또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먹고 자고 휴식을 취한다(46.7%), 게임을 한다(15.4%), 술을 마신다(14.9%), 영화·공연 등을 관람한다(14.9%), 여행을 한다(8.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