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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조업 업황지수 하락

9월 전망지수는 기준치 넘어 3개월만에 상승
4월개만에 기준치 밑돌아 수출·내수 부진 영향

경기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5로 전월(102)대비 7p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가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100) 이후 4개월만이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내수기업(95→87)과 중소기업(100→91)이 각각 8p, 9p 하락한 것을 비롯해 수출기업(115→110)과 대기업(110→109)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9월 전망BSI는 수출기업(114→115)과 중소기업(98→99)을 중심으로 1p 오른 102를 기록, 3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부문별로는 매출이 수출과 내수판매가 모두 부진하며 전월 119에서 113으로 6p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생산(115→111), 신규수주(110→106), 가동률(112→110)도 2~4p 떨어졌다.

또 9월 전망BSI 역시 매출은 118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생산(116→115), 신규수주(114→113), 가동률(115→114)은 모두 1p 감소했다.

8월 자금사정BSI는 99로 전월과 같았으나 9월 전망BSI는 99로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한편 도내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상으로 내수부진(17.0%)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환율변동(16.1%), 원자재가격 상승(13.6%), 자금부족(9.9%)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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