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30일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필로스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부에서 합계 470타로 양주시(471타)와 광주시(474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천시는 지난 2007년 6회 대회 우승이후 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도내 최강의 골프 도시임을 입증했다.
1부에서는 군포시가 463타로 남양주시(468타)와 고양시(471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기와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개인전 남자부 1부에서는 방창식(고양시·68타)이 강삼봉(군포시·73타)과 이대한(남양주시·74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2부에서는 최동섭(이천시·71타)이 노병래(김포시·72타)와 이선묵(양주시·73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2년 연속 1위에 등극했으며 여자부 1부에서는 이현자(남양주시·75타)가 임정미(군포시·76타)와 이혜련(수원시·79타)을, 2부에서는 구순자(포천·76타)가 김태희(양주시·76타), 황남옥(동두천시·78타)을 꺾고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특별상인 롱게스트는 남자부 조주호(안성시·263.2m), 여자부 박현미(광주시·200m)가 각각 수상했고 니어니스트는 남자부 이상호(의정부시·3.27m), 여자부 권명희(부천시·1.15m)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