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국회의는 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오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현오가 갈 곳은 경찰청장 자리가 아니라 감옥이다”라며 “위장전입과 인사청탁, 수억원의 노물성 조의금 수수, 조폭 연류 등 반인권적 인사”라고 비난했다.
또 “조현오는 이와함께 오열하는 천암한 유가족을 모욕하고 쌍용차 무력진압이 자신의 최대치적이라고 떠들며 MB와 코드 맞추기에만 혈안이 됐다”며 “게다가 그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국회의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농성 해제와 무상급식 예산안의 경기도의회 통과,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 문제 해결에 대해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