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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중 5년 연속 모래판 평정

도지사배 씨름, 수원 동성중에 4-3 신승
용인 양지초 3연패… 남양주공고 2연승

 

용인 백암중이 제27회 도지사배 장사씨름대회에서 5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백암중은 지난 3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수원 동성중을 맡아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암중은 지난 2006년 제23회 대회 우승 이후 5연패를 달성했고 동성중은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도 백암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용인 양지초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 수원 매화초를 역시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남양주공고가 용인고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중등부 개인전 경장급(60㎏급)에서는 성우재(백암중)가 팀 동료 김경민을 맞아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고 소장급(65㎏급)에서는 이호용(동성중)가 같은 팀 김창민을 밧다리로 잇따라 모래판에 눕히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중등부 청장급(70㎏급)에서는 엄기웅(동성중)이 서민국(백암중)을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용장급(75㎏급) 이현준(백암중)과 용사급(80㎏급) 정현재(남양주 화광중), 역사급(90㎏급) 유현우, 장사급(+90㎏급) 김대한(이상 백암중)도 각각 체급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에서는 경장급(40㎏급) 정우석(양지초), 소장급(45㎏급) 박병준(성남제일초), 청장급(50㎏급) 배준혁(매화초), 용장습(55㎏급) 정지천(남양주 평내초), 용사급(60㎏급) 백철민(수원 우만초), 역사급(70㎏급) 이현종, 장사급(+70㎏급) 이준권(이상 양지초)이 나란히 체급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중등부 소장급 우승자 이호용(동성중)은 감투상을 수상했고 나승원(양지초)은 수훈상, 정지천(평내초)은 기능상, 배준혁(매화초)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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