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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원 날세운 질의’에 집행부 진땀

장학금기탁 관련 회피성 해명 질타 사료관 관장 선출 기준 꼼꼼히 따져

3일 기획총무위원회는 기획감사실에 대한 심사에서 ‘서동이 장학회’가 민간기탁금 모금과정 환경오염 유발업체인 발전소에 건축허가 후 그 시기에 장학기탁금 12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기획총무위원회 J의원은 “지난 5월 17일 인천복합화력발전소 증축허가 처리당시 업체로부터 서동이 장학회 출연금에 대한 기탁서가 구에 접수 됐다”며 그는 “화력발전소에 발생하는 각종 유해 물질들이 서구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그러한 업체에게 건축허가를 내줄당시 장학 기탁금을 받을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 같은 질문에 구 관계자의 회피성 해명을 이어지자 기획총무위원장에 의해 “성의 있는 답변을 하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특정업체로부터 학생들을 위해 순수하게 사용돼야 할 장학금을 주고받는 것은 잘못 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수긍했다.

이날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수익이 낮은 상황에서 인건비가 증가하는 사료관 관장 선출 기준에 대한 질문이 쏟아냈다.

이어 전통 문화 연구 활동, 부대 사업등을 위해 시설관리공단보다 서구문화원에서 관리 운영하는 것이 전문성 및 대외홍보에 유리하다 판단, 운영인력 3명을 고용승계와 관장과 사무원 각 1명을 증원토록 요청했다.

이에 K의원은 “앞으로 녹청자 사료관을 운영하면서 연간 약 1억원정도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천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증가해 관장을 선임하는 것 보다는 현 원장 체계가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는 녹청자 사료관을 서구문화원에 위탁과 관련 사료관장 신설에 대해 “의미없는 자리 만들어주기 아니냐”고 지적한 H의원은 “이번 관장 선출을 두고 자격여건 기준을 분명히 해서 선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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