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는 6일 수원장안과 수원팔달, 수원권선, 화성갑 등 경기도 4개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5시, 4개 지역위원회를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갖고 “2년 전 민주당은 바닥으로 추락했었지만 6.2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지금은 제1야당의 위치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뤄내야 하고 이를 위해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고 판을 더 키워야 한다”며 “제가 판을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 전까지 경기지역 나머지 47개 지역위원회를 가능한 모두 순회할 계획이다.
정 전 대표는 후보등록일인 7∼8일께 당대표직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