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2010년 하반기 기획전시 ‘일상의 행복-비타민(vitamin)’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18명 작가들의 장르별(평면·입체·설치·뉴미디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미술 장르와 작가들의 표정이 담긴 상상 속 이야기들을 공간 안에 충전해 공급받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무한한 호기심과 일상으로부터의 새로운 일탈의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설치작가 전수천의 ‘파프리카로 담는 영양소 공급’과 솜으로 작업하는 노동식 작가의 ‘휴식과 같은 폭포’, 전동화 작가의 ‘공간과 공간 사이의 환경설치’ 작품, 조성묵·변대용·김영주·한석현의 공간입체 설치작품을 비롯한 뉴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이기일·김기훈·박상화의 영상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우리 일상 속 작은 행복이야기들을 담는 평면작가 권여현·인효경·금영보·김현주·김진호·정소현·이현희와 사진예술을 조형화한 이재욱 등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받아 볼 수 있는 작품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