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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 법정투쟁 불사”

반대협 기자회견 “경기교육 황폐화” 주장
찬성단체와 마찰 예고

경기지역고교평준화반대실천협의회가 7일 광명, 안산, 의정부지역 고교 평준화를 막기 위해 법정 투쟁도 불사할 것을 밝혀 추후 평준화 찬성단체들과의 마찰이 예고된다.

이들은 이날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 안산, 의정부지역 고교 평준화는 경기교육을 황폐화시킨다”며 “특히 교육의 다양성에 대한 역행 및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등 고비용 저효율의 교육환경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우 협의회장은 “경기도교육지원청의 고교평준화추진협의회 구성과 평준화 개입 등 불공평한 정책 추진에 대해 권한남용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특히 평준화 반대 서명운동 추진, 고교평준화 반대토론회 개최와 함께 교육과학부를 항의 방문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평준화반대협은 광명 내 시민사회연대, 재향군인회여성회, 노인대학 등 3개 단체가 주관해 오는 15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평준화 반대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내 고교 평준화는 1979년 수원을 시작으로 8개 시에서 시행 중이며 도교육청은 광명, 안산, 의정부지역에 대해서도 고교 평준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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