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경(안산 선부중)이 제1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에서 부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박민경은 7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44㎏급 인상에서 58㎏을 들어 중등부 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이상 종전 57㎏)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0㎏을 들어 2관왕에 올랐다.
박민경은 합게에서도 128㎏을 기록해 3관왕에 등극했다. 조스라(군포 도장중)는 인상(42㎏)과 용상(51㎏)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 93㎏에서도 2위에 올라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