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에는 최영화 전무이사와 도씨름협회장인 서은호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장, 도씨름협회 임원 등과 2010 한·일 씨름 및 가쿠리키(角力) 교환경기대회를 위해 내한한 일본 오키나와현 가쿠리키협회 우치하라 키요시 이사장 및 임원진, 선수단이 참석했다.
최영화 전무이사는 그동안 수원시 및 경기도, 대한씨름협회의 이사와 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우리나라 민속경기인 씨름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점이 인정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받았다.
최영화 전무이사는 “신토불이 농협과 신토불이 씨름은 구수한 우리의 옛 것을 지키고 농업이 주를 이루던 그때에 농부들이 농촌에서 함께 힘을 겨루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던 민속 운동이라 코드가 잘 맛는 것 같다”며 “도씨름협회와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이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 활기찬 씨름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