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식 1-0 눌러… 최정만, 85㎏급 정상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
문준석(경기대)이 제11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준석은 9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소장급(80㎏급) 결승에서 노명식(경남대)를 1-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학부 청장급(85㎏급)에서는 최정만(경기대)이 박수룡(단국대)을 1-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용장급(90㎏급)에서는 윤승민(인하대)이 최원진(영남대)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일반부 청장급(85㎏급) 김수호(안산시청)는 안해용(의성군청)을 모래판에 눕히며 1위에 입상했고 장사급(+105㎏급) 김향식(용인백옥쌀)도 팀 동료 유승록을 1-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경기대를 4-3으로 누르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한편 대학부 역사급(105㎏급) 고성환(경기대)과 용사급(95㎏급) 양세형, 장사급(+105㎏급) 신창호(이상 용인대)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