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모유수유 엄마와 아기들을 비롯한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 ‘시흥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가졌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선발 대회는 아이들의 건강자산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판단, 출산하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체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
3회째를 맞는 ‘시흥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엄마사랑인 모유수유를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로 모유수유 권장과 이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는 게 참가자들과 관계자의 반응이다.
이번 대회는 7개월~12개월된 영유아 70명과 부모 및 가족 등이 참여해 WHO에서 권장하는 체중, 신장, 소아 발육치, 신체발달, 올바른 모유수유, 이유식 먹기와 육아습관 등에 대해 국제모유수유전문가 2명, 소아과 전문의 2명이 팀을 이뤄 평가를 실시했다.
시흥 건강한 모유 수유아 수상은 ‘으뜸상 김예림’, ‘버금상 민서진, 윤정원’, ‘아름상 이원준, 경효윤’, ‘보람상 송율, 이준수, 김병무’ 등이 선발됐다.
으뜸상을 수상한 김예림 아이에게는 1년간 시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위촉, 모유수유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3회 시흥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계기로 건강한 출산·육아문화 형성과 더불어 지역 모자보건 활성화 조성에 박차가 가해지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