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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좋은 우리의 소리’

Dance Meet Percussion Arts BEAT
뿌리패 예술단, 내일 道문화의전당서 공연
가락·춤 어우러져… 전통예술 향연 선보여

 

우리 전통예술을 세계 보편적 문화 코드로 발전시켜 나가는 ‘뿌리패 예술단’이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통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7일 국립국악원 예원당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지방공연의 마지막 공연이다.

타이틀로 내건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라는 말이 이들을 설명하기 가장 적합하다.

공연장을 날려버릴 듯이 폭발하는 리듬과 비트로 시작하는 무대에서는 비상하는 천마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연주자들의 현란한 손놀림과 역동적인 동작들, 하늘을 열고 땅을 울리며 포효하는 북들의 웅장한 울림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리는 소리의 에너지 눈과 귀와 몸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빠른 리듬과 비트, 연주자의 기교, 테크닉이 어우러져 폭발하는 에너지, 독창적인 안무와 전혀 새로운 비트, 현란한 기교 그리고 하나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팀 워크가 한데 어우러져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간다.

또 연주자들의 일사불란한 리듬의 교차, 또한 전통가락에 익숙한 연주자들의 현란한 변주능력은 뿌리패예술단 음악의 힘있고 가슴을 뛰게 만드는 연주의 볼거리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사단법인 뿌리패 예술단은 대한민국 고유의 가락과 춤이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리듬, 춤, 음색, 소리, 극적 요소를 가미해 순수 예술의 범주를 벗어났다”며 “이들은 보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이를 다

시 최고의 예술적 경지로 끌고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뿌리패 예술단은 한국의 전통 타악을 기본으로 지난 1988년 4월 뿌리패사물놀이로 창단했다. 이어 2000년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보급시키고 전통예술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 체육 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뿌리패 예술단으로 변경해 전국 28곳에 광역·시·도지부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02-335-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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