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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수 변신 김태희에 한표를

그랑프리 / 16일 개봉
그랑프리 도전하는 첫 女기수역 연기
양동근 호흡·아이리스 양윤호 메가폰

 

김태희, 양동근이 온 국민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질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김태희, 양동근은 영화 ‘그랑프리’에서 여자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기수 ‘서주희’와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이우석’으로 분해 생애 최초 기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희는 기수 역을 위해 촬영에 앞서 3개월간 승마 연습과 다양한 기승 기술들을 습득하고, 현역 기수들에게 특별 지도를 받는 등 완벽한 기수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서주희 역을 통해 완벽한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에 가려져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녀의 털털하고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어 군 제대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양동근이 김태희와 함께 질주 커플의 짝을 이룬다.

어릴 적부터 기계체조, 태권도 등으로 다져진 그의 운동 신경은 짧은 시간 내에 기수로 변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양동근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훈련시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준프로급의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그랑프리’ 속 주인공들처럼 젊은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가슴 시원한 도전과 희망찬 에너지가 추석 극장가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로 ‘불’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리베라 메’부터 일본 열도를 평정한 전설의 파이터의 일대기를 그린 ‘바람의 파이터’, 국내 최초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해온 양윤호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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