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남동구 논현동 인천종합비지니스센터 2층에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억을 투자해 개소한 인천디자인센터는 디자인산업육성 기반구축을 위해 인천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따라서 이번 디자인센터 개소로 지역 내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디자인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개소된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총면적 630㎡ 규모로 최신 디자인 전문서적으로 구성된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국내외 최신 디자인소재로 구성된 소재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쇼룸, 촬영지원실(2D 일반촬영실, 3D VR촬영실), 회의실, 북카페, 상담실, 저작권 이미지지원 및 사업지원실로 구성, 중소기업의 취약한 디자인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규모는 타시도의 디자인센터보다 작지만 구성내용으로 보아 지역 중소기업 및 디자인기업,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시설로서의 역할과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천디자인지원센터 개소식은 지난 10일 오후 정병일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영홍 시의원 및 이병철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디자인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