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경(부천시청)이 제59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선보경은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S배 전국수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일부 평영 50m에서 33초34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조서연(안양시청·34초12)과 김소희(부천시청·34초5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건뒤 여일부 자유형 50m에 출전해 26초57로 다시한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백일주(안양시청·27초12)와 채명화(성남시청·28초45)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일부 평영 50m에서 김영균(부천시청)이 29초4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이성희(경남체육회·29초91)와 조경환(수원시청·30초1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접영 200m에서 이해림(과천중)이 2분17초12로 이정민(서울 목운중·2분21초65)과 김지민(인천 선화여중·2분25초48)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일부 자유형 50m에서 양정두(경기도체육회·23초69)가, 남고부 배영 200m에서 이재휘(경기체고·2분10초46)가, 여중부 평영 50m에서 양지원(인천 부일중·34초13)이, 여일부 배영 200m에서 노란(오산시청·2분26초07)이, 남일부 접영 200m에서 김영남(안양시청·2분06초57)이, 여일부 접영 200m에서 임혜림(부천시청·2분30초33)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초부 자유형 400m 이태구(부천 부흥초·4분33초27)가, 남중부 자유형 400m 임태정(안양 신성중·4분11초11)이, 여중부 배영 200m 박다희(수원 천천중·2분30초57)가, 남초부 자유형 50m 김용연(수원 신곡초·28초86)이, 남초부 배영 200m에서 김승현(고양 화수초·2분31초18)이, 여일부 자유형 400m에서 이윤미(안양시청·4분44초51)가, 남일부 배영 200m에서 김영남(안양시청·2분13초19)이, 남중부 접영 200m에서 변유신(수원 매현중·2분07초54)이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