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가 제24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여고는 14일 김해A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인천 부평여고를 1-0으로 꺾으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부평여고는 전반 15분 평택여고의 골문 앞에서 수비와 혼전 중 슈팅한 것이 권지영의 선방에 막혔으며 전반 20분 평택여고 민윤희가 김미리에게 밀어준 볼을 김미리가 이어 받아 잡아논 것을 홍주영이 쳐 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1골을 뽑은 평택여고는 추가 득점과 실점없이 전반을 마감한 후, 후반 20분 부평여고의 진영 안에서 민윤희와 김미리가 세트플레이를 펼치며 전반 득점 상황과 같은 상황을 만들었으나 차예솔이 슈팅한 볼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워했고 10분뒤인 후반 30분 이초롱이 골키퍼와 1대1 단독찬스에서 슈팅한 것이 정경희의 선방에 막혔다.
이로써 평택여고는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첫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한편 최우수 선수상은 김미리가, 지도자 상은 평택여고 연종철 감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