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16~17일 지역본부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금요장터는 매년 명절에도 제수음식을 장만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요장터에는 관내 10개 시군 15개 농협, 40여명의 생산농민이 직접 참여해 햇과일과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사과 낙과 팔아주기 코너, 과일 선물세트, 축산물(한우, 한돈, 육가공품 등) 코너도 운영한다.
이외에 투호·윷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송편빚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장터 자치회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루떡 나누기 등 우리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팔달구 관내 소년가장 3가정을 장터로 초청, 추석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내 38개 사무소에서도 함께 진행, 이날부터 21일까지 각 지역농협별로 장터를 열고 농축수산물을 싼 값에 공급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도내 38개 사무소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개최돼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며 “우수하고 신선한 경기 농축산물을 이용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