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안민석, 민주 도당 위원장 출마 선언

“재보선 패배 주류측 책임 묻고자” 기자회견서 밝혀… 조정식과 ‘2파전’

 

재선의 안민석 의원이 15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도당위원장 선거는 주류측의 조정식 의원과 비주류측의 안 의원간 2파전 대결 구도로 진행되게됐다.

안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이대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이길 수 있겠느냐”며 “6.2지방선거 의미를 퇴색시킨 7·28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주류 측에)묻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류 측의 조 의원을 겨냥해 “소위 주류 당권파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안주하며 당 운영을 좌지우지해왔다”며 “백의종군해야한다는 평당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독선은 안으로부터 스스로를 갉아먹는 독소”라며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오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에서의 승리는 정권 탈환의 바로미터다. 경기도가 수도권의 필승 바람 진원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 대해서는 “개인 대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개혁을 원하는 세력과 기득 당권파간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미 쇄신연대와 손학규 후보가 연대해서 집단지도체제를 관철시켰고 그 힘으로 제가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단 한 번도 힘 있는 곳에 줄서기하지 않았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도당을 2012년 승리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