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대표 ‘10대 듀오’인 임용규(19·명지대)와 정석영(17·동래고)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식) 필리핀과 경기 첫날 1,2단식에 나선다.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시립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세계 랭킹 313위 임용규가 1단식에서 트리트 후에이(722위)와 맞붙고 639위 정석영은 이어지는 2단식에서 필리핀 에이스 세실 마미트(515위)를 상대한다.
이형택의 은퇴 이후 전력이 크게 약해진 대표팀은 이번 필리핀과 경기에서 패하면 2011년에는 2그룹으로 강등된다.
게다가 김영준(30·고양시청), 임규태(29·삼성증권) 등 고참들이 이번 대회에 빠져 임용규, 정석영 등 ‘젊은 피’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임용규는 랭킹에서 후에이를 앞서지만 후에이는 복식 랭킹에서는 114위에 올라 있어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또 마미트 역시 1999년 세계 72위까지 올랐던 베테랑이다.
18일 복식에는 김현준(23·경산시청)-설재민(20·건국대)이 나가 조니 아킬라-비센테 아나스타를 상대하게 돼 있지만 경기 시작 전까지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19일 3,4단식은 첫날 1,2단식을 치른 선수들이 엇갈려 맞붙는다.
김남훈 대표팀 감독은 “필리핀이 복식이 강하기 때문에 단식 경기가 중요하다. 첫날 최소한 1승1패를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