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원 화성행궁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함께 ‘전기버스 시범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형으로 제작된 시범운행용 전기버스는 전장 11m에 최고시속 100㎞로 운전사를 포함해 51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 1회 충전으로 최고 12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연료비는 천연가스(CNG)버스의 29% 수준으로 차량가격은 한대당 약 5억원이다.
시범운행용 전기버스(Elec-city 버스)는 35㎞의 수원시티투어 노선으로 수원역∼화홍문∼화성행궁∼월드컵경기장∼KBS드라마센터∼수원역 구간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