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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북지원물품 인천항 출항

시-남북평화재단 1억5천만원가량 지원 협약
임산부·영유아 물품 등 6차례 걸쳐 수송예정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자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는 선도적으로 대북지원물품을 선적, 인천항을 통해 18일 남포항으로 출항했다.

인도적 대북지원 차원에서 이날 제3국 화물선 트레이트 포춘호에 선적된 물품은 임산부 및 영유아지원을 위한 한국산 분유 및 우유(1억원상당), 겨울의류품지원물품(5천만원상당 남북평화재단)의 일부이다.

인천시가 지난달 12일 남북평화재단과 북한의 평양산원 영유아 및 임산부들에게 물품을 지원키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일 통일부의 반출신청 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출항에 앞서 가진 선적식에는 인천시장 및 시의장, 시의원, 남북평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금전달식, 종이비행기 날리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지원금 1억원으로 북한 평양산원(산과병원) 임산부 및 영유아 2천명에게 한국산 분유 및 우유를 지원한다.

남북평화재단에서는 겨울 의류품 지원비용과 북한 남포항까지의 수송비용 7천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이번 대북지원물품 선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북한 신의주 수해지역 옥수수 1천t 지원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 북한 수해 물품 쌀 지원과 함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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