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흥겨운 공연을 마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26일 5일 간 무료로 펼쳐지는 야외공연은 판소리, 민요, 풍물, 퓨전국악 등 우리 고유의 음악과 클래식, 재즈,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22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무대는 다채로운 한가위 특집공연으로 일요국악상설 ‘얼쑤’가 마련된다.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인천국악협회 민요분과와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판소리 명창 이명희 선생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23일은 인천풍물연구보존회의 흥겨운 농악놀이 한마당에 이어 한국전통음악연주자와 재즈연주자가 결합한 우주난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소리 꾼 최수정의 무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3팀이 출연한다.
24일과 25일에는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상설공연 금요예술무대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토요상설무대, 인천 색소폰 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6인조 탭뮤직밴드 ‘Do Buck’이 재즈의 즉흥연주와 리드미컬한 탭댄스, 피아니스트 김덕환씨의 오랜 노력 끝에 결성한 피리, 해금, 가야금, 드럼, 베이스, 피아노로 이뤄진 퓨전 국악 연주팀 아름드리 공연, 60여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영선초등학교의 드림국악합주단인 뛰어난 합주실력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무료야외공연을 통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명절 연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