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G마크 우수농특산물인 경기미와 잎맞춤 배·포도, 햇사레 복숭아, 잣, 쇠고기, 돼지고기, 전통막걸리 등을 시중가보다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총 3억2천969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농림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을 비롯 고양, 죽전 G마크 전용관에서 365일 G마크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 믿고 먹을 수 있는 G마크 농산물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명품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G마크’가 탄생한지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았다.
G마크는 경기도지사(Goverment of Gyeonggi)가 품질을 보증하며(Guaranteed), 우수하고(Good), 환경친화적이거나(Green), 지역명품(Gold)농산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G마크는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보장,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또 G마크가 부여된 후에도 농특산물의 특성에 따라 관계기관과 소비자보호단체가 함께 1년마다 정기적인 평가와 심사를 실시해 품질을 인정하고 농산물 최초로 리콜제와 보험제 및 우선보상제를 도입하는 등 판매 이후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재 131개 업체가 G마크 인증업체로 선정돼 소비자에게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 추석 ‘실속’과 ‘만족’ 두마리 토끼 잡는다
농림재단은 ‘한가위 특별판매전’을 통해 다시 한번 G마크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특판전은 수원시 권선구 농협수원종합유통센터에서 열려 경기미을 비롯 잎맞춤 배와 포도, 햇사레 복숭아, 잣, 쇠고기, 돼지고기, 전통막걸리 등이 시중가보다 5~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깜빡홈쇼핑으로 유명한 개그맨 안상태씨의 진행으로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G마크 농산물을 홍보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잡곡, 한우, 한과, 잣, 버섯,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의 선물세트는 도내 50여개 기업·기관·단체 등을 통해 1천900세트 총 6억6천만원이 판매됐다.
▲ 전용관에서 365일 경기농특산물 저렴하게
지난 2008년 수원에 처음 문을 연데 이어 고양에서 두번째 G마크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
157㎡(47평) 규모의 고양 G마크 전용관은 농림진흥재단과 고양시에서 추천한 22품목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 백화점에도 G마크 상설 매장이 개설 돼 경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소재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G마크 전용관을 개설했다.
일부 품목의 농특산물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은 있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백화점 상설 매장 개설은 국내 최초이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 33㎡규모로 개설된 신세계 백화점 G마크 전용관에서는 양평 떡국떡, 여주 쌀국수, 포천 한과, 경기미 등 도내 17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 35개 품목을 판매한다. 앞으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 진출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10개 매장을 통해 해외진출도 시도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도 경기도 우수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중국 최대 무역 경제도시인 상해시 서가회구 농심 메가마트 화정점내에 ‘대한민국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을 설치 지난 3월에 개관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