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50개소에 방범용 CCTV 224대를 추가로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고양시 전역에 방범용 CCTV 77개소 341대를 포함, 이번 추가증설을 통해 총 127개소 565대의 방범용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발생에 즉시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신동 교통정보센터 4층에 별도의 방범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경찰관 2명과 모니터 요원 12명이 24시간 센터에 근무하면서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식사지구, 덕이 지구 등 개발사업 지구의 경우에도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방범용 CCTV를 지구별로 설치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난 및 수배차량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시 외곽지역 주요도로 13개소에 차량인식용 CCTV 22대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5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