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그린 스타트(Green-Start)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인 ‘FIFTEEN’ 이용의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피프틴 이용 카드를 하나로 묶은 ‘FIFTEEN-NH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FIFTEEN-NH 제휴카드는 FIFTEEN 연회원비 6만원에 대해 15% 할인(9천원), FIFTEEN 연회원비 12개월 무이자 할부(월 4천250원), 자전거 이용 상해 보험 무료가입, FIFTEEN 연 회원기간 14개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FIFTEEN 연회원비 할부금도 포인트(채움)를 통해 차감된다.
시는 지난 3월 말 자전거 1천600대, 피프틴 파크(보관소) 70개소를 구축해 ‘FIFTEEN’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지난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료화 후 현재 이달까지 유료회원은 4천927명, 이용횟수는 43만6천320회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속적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 출시와 함께 피프틴 자전거 1천400대, 피프틴 파크 55개소가 추가 설치돼 운영,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피프틴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