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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순항

1차지원 이어 사탕·치약·내의 1벌 구성 추석선물 6천500세트 지원
신의주 지역 3억원 상당 중국산 옥수수 700톤 반출 승인

인천시가 민선5기 출범이후 지자체 가운데 대북지원사업에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적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북지원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통일부 물품반출승인 1차분인 임산부 및 영유아지원을 위한 한국산 분유 및 우유(1억원상당), 겨울의류품지원물품(5천만원상당)이 지난 18일 인천항을 출발해 19일 남포항에 도착했다.

또한 시는 우리민족의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탕, 치약, 칫솔, 상하 내의 1벌로 구성된 추석선물 6천500세트(한 세트당 7천원 상당)를 지난 17일 온성군 215개 유치원 원아 6천500명에게 전달한데 이어, 지난 20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 주민에게 3억원 상당의 중국산 옥수수 700톤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옥수수 지원사업은 지난 14일 통일부의 반출 승인이 이미 이뤄져 물품을 구매 후 전달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으며, 1차로 이달 중에 중국 단동을 통해 신의주(트럭운송)로 운송되는 등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의 이번사업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 북한 수해지원 100억 물품지원과 함께 수해와 식량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북한 신의주 지역에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천안함 사태 후 대승호 송환과 북한의 쌀 지원 요청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남북관계에 물꼬가 트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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