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이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상’에 최초로 동시 선정돼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 속의 공공 공간을 주민과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해 생활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은 뛰어난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건축주,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인천시와 인천아트플랫폼이 최초로 2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인천시의 근대건축물 보존·활용과 건축물 설계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에는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부상으로 받은 동판이 설치되며, 오는 29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수상 장소 홍보를 위한 특별전시회가 마련돼 선정된 공간들의 사진, 영상물들이 공개된다.
한편 인천아트플랫폼은 한중문화관 인근의 중구 해안동 1가 10-1 외 33필지 연면적 5천593.43㎡(총 13개동) 규모로 창작작업실, 전시실, 공연장, 공방, 교실, 게스트 하우스 등으로 공간이 구성돼, 지난해 9월 25일 개관됐으며, 입주작가들이 거주하면서 개인창작 활동 및 시민 예술강좌을 실시하고 있는 문화공간예술인 및 시민의 예술창작지원의 공간으로 현재 인천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