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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골퍼 최나연, 이웃사랑도 ‘굿샷’

도청 방문 무한돌봄 사업에 3천만원 쾌척

 

‘골프 스타’ 최나연이 24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나연의 부친 최병호 씨,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황성태 도문화관광국장, 안치환 SK텔레콤 스포츠단 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 출신인 최나연은 2005년 서울 대원외고 재학시절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러빙핸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고 지난 2008년과 2009년 건국대학병원 어린이 환자 돕기로 각각 2천만원과 4천만원을 쾌척한 바 있으며 이날 경기도청을 방문, 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색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에 힘을 보탰다.

김문수 지사는 최나연의 방문에 택시 운전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도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 ‘어디로 모실까요’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나연은 “뜻깊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도지사님과 도민들의 응원에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고 경기도의 자랑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세계적인 스타인 최나연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인간적인 모습도 갖췄다”며 “항상 최나연 선수를 응원할 것이고 경기도를 세계에 알리는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나연은 지난 해 삼성월드챔피언십과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하며 경기도 스타선수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우승과 US여자오픈 준우승을 비롯해 4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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