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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中企 등 침수피해액 수백억 추산

인천지역에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중적인 침수피해를 입은 계양, 부평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 폭우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을 하루 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상습침수방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현재 가구당 100만원씩 위로금 성격을 띤 재난 지원금이 지급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피해 복구 부족한 만큼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인천 계양을)은 24일 성명을 통해 “폭우로 인해 계양지역에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한달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하수관 설치공사 때 지역구 의원이 대형관 2개 설치를 경고했으나 시가 이를 무시해 피해가 가중됐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피해가 집중된 계양지역은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빗물펌프장 건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부평지역은 주택뿐 아니라 지하상가 등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까지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구제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침수한 338개 공장에 대해 시 자체 경영안전자금을 긴급히 지원하고 중기청에 재해자금 긴급지원토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하고 “영세공장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원씩 재해구호기금 지원검토와 상습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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