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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축구협회장 “태극소녀들, 장학금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장학금 선물’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 격려차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방문 중인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선수들이 나이 어린 학생이라 격려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장학금을 주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로 돌아가게 되면 협회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장학금 지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막을 내린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이 3위를 차지하자 대표팀에 총 2억4천7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팀을 3위에 올려놓은 최인철 감독이 2천만원, 황인선 등 세 명의 코치가 각각 1천500만원을, 선수들은 출전 경기 수 등 기여도에 따라 A, B등급으로 나눠 각각 1천만원과 600만원을 받았다.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힘겹게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여자대표팀은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점 등으로 미뤄 언니 대표팀이 받은 격려금 액수를 훌쩍 뛰어넘는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17세 이하 여자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50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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