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노인이 없도록 노인권익증진 및 위기노인지원 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인권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족과의 갈등, 노인사기피해, 노인자살 등 소외된 위기노인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인력을 확대해 사후관리 전담인력을 통한 1대1 전담제를 운영하고 주말상담원을 배치해 사각시간대 학대피해노인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대시민 홍보활동 강화로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등에 배부해 가시적 효과를 높이고 노인관련 유관단체 등과 MOU를 체결해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집합장소인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의 회원 중 홍보대사(약1천300명)를 위촉, 교육을 실시해 전문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화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노인분들이 행복한 복지 도시’가 되도록 학대를 미연에 예방하는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 1577-1389로 연락하면 전화상담 및 긴급출동이 가능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