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7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무봉사회복지관에 TV를 기증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수원 블루윙즈 오근영 사무국장과 심원우 홍보마케팅팀 차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김원영 회장, 무봉사회복지관 김동철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하고 1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함께 입장한 무봉사회복지관의 어린이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수범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수원구단은 32인치 LED TV 1대를 기증했다.
오근영 국장은 “구단에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백지훈, 염기훈, 이상호 등 구단 선수들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국장은 또 “수원지역 사회복지사들과 복지관을 이용객들을 위해 매 경기에 초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도울 일을 찾아 후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은 구단 창단 이후부터 이 복지관에 청소기, 에어컨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고 지난 2003년부터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