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천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추석연휴간 내린 폭우로 인해 오물이 쓸려 내려온 삼성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영통구청의 주도하에 삼성전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삼성전자 임직원 200여명은 깨끗한 생태하천을 만들어 생명이 숨쉬는 아름다운 하천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원천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원천천은 수원지역을 흐르는 수원천, 원천천, 서호천, 황구지천 등 4대하천 중 하나로 영통구청의 주도로 잘 관리돼 왔으나 지난 폭우로 흥덕·광교지구 공사로 인한 토사가 유입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은 지난 3월부터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 19회에 걸쳐 매주 50여명이 참석해 ‘EM흙공을 활용한 수질개선활동 및 오물수거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