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세계 정상급 8개국이 경쟁하는 2010 월드팀컵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본선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오상은(KT&G)과 이정우(농심삼다수), 정영식(대우증권)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유럽의 강호 독일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 마룽과 왕하오(세계 5위) 등이 출전한 중국도 일본을 3-1로 꺾어 오스트리아와 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국내 톱랭커 주세혁(삼성생명)과 베테랑 오상은, 차세대 에이스 이정우, 신예 정영식 등 정예 멤버를 파견한 한국은 첫 단식에서 왼손 펜홀더 이정우를 내세워 구스타포 스보이(105위)를 3-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정영식이 2단식에서 휴고 호야마(178위)에 3-2 역전승을 거뒀고 오상은-이정우가 복식을 3-0 완승으로 마무리해 준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여자 대표팀도 인터콘티넨탈컵을 거쳐 출전한 콩고민주공화국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 김경아(대한항공)와 박미영(삼성생명), 석하정(대한항공), 양하은(흥진고) 등이 출전한 한국은 1단식에서 김경아가 중국 출신 귀화선수 양펀(157위)을 3-1로, 2단식에서는 석하정이 한싱(193위)을 3-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복식에서도 ‘수비수 콤비’ 김경아-박미영이 한싱-로잘린 야코 조를 3-0으로 눌러 4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 대표팀은 30일 준결승에서 랭킹 1위 류셴, 궈옌(3위), 딩닝(5위), 리샤오샤(6위) 등이 출전하는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