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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내년 분당乙 보선

한나라 임태희 실장 사퇴서 오늘 처리
강재섭 전대표·김덕룡 특보 등 ‘솔솔’

성남시 분당을의 새 국회의원을 뽑는 내년 4월27일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30일 분당을이 지역구인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서를 10월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사퇴서가 30일까지 처리됐다면 분당을은 10.27 재보선의 대상지역이 됐겠지만, 하루 미뤄지면서 보선도 내년 4월로 넘겨지게 된 것.여기에는 올들어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을 치른 여야의 선거 피로감과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분당을에 여야가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7개월이나 남아 있지만,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분당을에 15년을 거주해온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의 출마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당초 총리직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 총리 후보자가 임명되는 등 정치적 상황이 바뀌자 최근 지인들이 출마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 전 대표는 “아직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무슨 말을 하겠는가. 상황을 보고 얘기하자”며 말을 아끼고 있다고 측근이 전했다.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그가 17대 국회까지 내리 5선을 했던 지역구가 서울 서초였기 때문에 유권자 성향이 비슷한 분당에 기대를 걸어보는 분위기다.또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홍보수석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의 이름이 나온다.

그는 30일 “출마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선거는 당이 구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좌우되므로 현재로서는 조용히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제가 원한다고 되고, 원하지 않는다고 안되는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병욱 현 지역위원장이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에 사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성남시장 당내 경선에서 낙선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도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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