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중과 화성 안화중이 제29회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선중은 지난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성남 풍생중(금 2, 은 1, 동 1)과 수원 율전중(금 1, 은 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안화중이 금 3, 동메달 1개로 부천 부인중(금 1, 은 1)과 시흥 대흥중(금 1, 동 4)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남초부에서는 수원 송죽초가 금 2, 동메달 1개로 시흥 정왕초(금 2)와 용인 용천초(금 1, 은 2, 동 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안산 성안초가 금 3, 은2, 동메달 1개로 시흥 매화초(금 2, 은 3)와 부천 여월초(금 2)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고등부에서는 김포 통진고와 안산 성안고가 각각 금 2, 동메달 1개와 금 2, 은 1,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승했다.
한편 각 부별 남녀 최우수선수로는 초등부 최재오(송죽초)와 김한별(성안초), 중등부 안희선(권선중)과 문지수(안화중), 고등부 이기선(통진고)과 정나라(성안고)가 각각 선정됐다.
김종관(송죽초)·고형근(성안초) 감독은 남녀 초등부에서, 강인숙(권선중)·김종옥(안화중) 코치는 남녀 중등부에서, 박윤선(통진고)·최만용(성안고) 코치는 남녀 고등부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원 고색초와 수원 율전중, 수원 숙지고는 질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