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장현초등학교 6학년 5반 홍다예 어린이가 지난 9월 17일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김문수 교육장을 면담한 후 밝힌 소감이다.
홍다예 양 등 친구 4명이 교육지원청을 찾은 것은 2학기 국어 둘째마당에 나오는 ‘살며 배우며’단원과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전달을 하는 과정에서 실제 면담을 통해 배우는 수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김문수 교육장은 흔쾌히 면담에 응했고 무려 1시간 30분 가량이나 홍다예 양 등 4명의 어린이들로 부터 “교육장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등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 줬다.
또 김연아 선수의 열정 등을 이야기 해 주며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격려 했다.
홍다예 양은 김문수 교육장과의 면담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며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평소 도전과 실천을 강조해 왔다는 홍양의 담임 이재영 교사는 “교육장님을 면담했다는 말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대견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수업의 예습 과제를 교육장인 자신과 함께 준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5일 국어 둘째마당에 나오는 「살며 배우며」단원을 공부하는 홍양이 다니는 장현초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은 앞서 남양주시청과 진접읍사무소에 전화를 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시는 분들과 면담을 사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고 면담을 주선해 줄 것을 어렵게 말을 했을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