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6일부터 수원행 650번 버스를 10~15분의 배차간격으로 확대·운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노선구간은 안양역을 출발해 산본1동 주민센터-문화예술회관-둔전초교-산본공고-도장중-흥진중-금당터널-군포문화센터-한세대 등을 지나 의왕 고천지역을 거쳐 수원 원천저수지와 삼성전자 입구까지 운행된다.
17대의 시내버스가 투입돼 왕복 110회 운행되며, 첫차는 안양역에서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 40분이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버스 노선을 추진해 지난달 현재 6개 노선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와 의왕시의 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인 의왕시 마을버스 2개 노선과 안양시 1개노선도 군포시까지 연장·운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