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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AG金 따는게 목표”

볼링 남고 개인전 金 최경환

“취미로 시작한 볼링이 이제는 저의 전부됐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에요.”

6일 경남 마산 세기볼링타운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경환(성남 분당고)의 소감이다.

최경환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2인조 전과 5인조 전에서 우승한 경험은 있지만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체전을 위해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훈련하다 추석 전인 9월 15일 현지에 내려와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등 하루 8시간씩 훈련한 최경환은 쉬는 시간에도 팀 동료들과 내기경기를 하며 기량을 쌓아왔다.

팀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한 것이 실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최경환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그는 “고등학생으로 마지막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에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2인조 전과 3인조 전, 5인조 전, 마스터즈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다관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4경기를 치르면서 매 경기마다 8~9번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정도로 집중력이 뛰어난 최경환은 가끔 스탭이 꼬이는 단점만 보완하면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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