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가 경기도와 손잡고 성실납세자에게 금융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 경기도는 7일 오산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강당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윤용진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통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실납세자는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세금 납부실태 등을 점검한 뒤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후 2년간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0.3%p, 예금금리는 0.1%p의 가산금리를 우대해 준다.
또 경기도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1회)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도가 발간하는 홍보물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적극 홍보하고,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모범납세직장인 80명과 성실납세자 520명 등 총 600명이며 이날 협약식에 이어 대표로 참석한 45명이 ‘성실납세 인증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