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은 7일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태풍 곤파스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하우스, 과수농가 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와 긴급 재해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긴급 재해지원금은 비닐하우스용 비닐과 비료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와 수원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500만원, 제주시농협에서 영농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내준 성금 1천만원 등 총 4천만원 규모다.
서석기 수원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농협 임직원들은 태풍으로 사과를 재배하던 과수원에 많은 피해를 입은 홍재구 씨 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순회 방문, 복구활동을 벌이는 등 영농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