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지난 8일 진주 남강조정경기장에서 끝난 제91회 전국체전 조정 경기 싱글스컬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신영은(수원시청·사진)의 소감.
이날 신영은은 5분38초35로 문보란(경북 포항시청·5분43초10)과 홍다교(서울 송파구청·5분43초2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영은은 강원 봉의여중 3학년시절 당시 학교 체육교사의 권유로 조정을 시작해 강원 정산고에 입학하면서 출전한 첫 전국체전에서 무타포어와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3학년때는 전국체전 무타포어와 싱글스컬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대 조정팀에 진학한 신영은은 현 경기도조정협회 전무이사이자 대한조정협회 전무이사인 이계백 경기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대학 재학 4년 동안 싱글스컬 1인자의 자리를 지켰고 현재도 여자 싱글스컬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을 정도다. 다음달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신영은은 하루 6시간씩 맹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