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이상기온 및 태풍피해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급등한 서민물가 및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농협은 서민물가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오는 15일 지역본부에서 열리는 금요장터와 20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바로마켓 직거래장터에서 배추 산지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공급되는 배추는 1일 2천여 포기로 행사 당일 시중가격에 비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1인당 3포기(1망)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재배면적의 감소와 태풍,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인한 무·배추 등 채소류의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급안정을 도모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