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웅도’ 경기도가 12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또 한번 시상대 맨 위에 서며 2002년 제주체전 이후 종합우승 9연패 신화를 이뤘다.
도는 이날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7개, 은 132개, 동메달 147개로 종합점수 6만9천434점을 획득, 채점방식 변경과 체급종목 쿼터제 등으로 대한체육회의 일방적인 지원을 받은 개최지 경남(금 84·은 81·동 123, 6만4천590점)을 4천844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서울시(금 100·은 108·동 96, 5만3천61점)가 차지했다.
인천시는 금 40개, 은 39개, 동메달 96개로 3만7천565점을 획득, 당초 목표했던 6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8개 종목에서 우승했던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육상(19연패), 유도(12연패), 인라인롤러(5연패), 볼링(2연패), 궁도, 럭비, 배구, 씨름, 정구, 수영 등 10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레슬링, 복싱, 세팍타크로, 스쿼시, 역도, 조정, 체조, 카누, 테니스, 하키 등 10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근대5종, 농구, 야구, 수중 등 4개 종목에서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골프, 핸드볼 등 17개 종목은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기록면에서는 한국신기록 4개와 한국주니어신기록 4개를 포함해 모두 32개의 신기록을 수립했고 4관왕 지예원(안양 관양고)을 비롯해 3관왕 8명, 2관왕 26명 등 총 3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열린 축구 여고부 결승에서는 올 시즌 여왕기와 선수권대회, 통일대기 등 3관왕에 오른 오산정보고가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출신 여민지와 이정은을 보유한 경남 함안대산고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배구 남대부 결승에서는 경기대가 서울 명지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고, 농구 남고부 안양고도 서울 용산고를 82-73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럭비 남고부 결승에서는 부천북고가 서울사대부고를 20-19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하키 남녀일반 성남시청과 평택시청도 강원대와 충남 아산시청을 각각 4-2, 2-1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